장자 내편 제물론 (莊子 內篇 齊物論)
1. 남곽자기의 호흡 소제목: “도와 하나 되는 숨” 남곽자기가 벽에 기대어 앉아 하늘을 우러르며 숨을 내쉬었다. 南郭子綦(남곽자기)隱(은)几(기)而(이)坐(좌),仰(앙)天(천)而(이)嘘(서)。 그의 모습은 마치 넋이 나간 듯했다. 其(기)貌(모)若(약)喪(상)魂(혼)。 연염이 그 앞에 서서 물었다. “선생, 어찌하여 이런 모습이신가?” 顔成子游(안성자유)立(입)於(어)前(전),曰(왈):「子(자)何(하)故(고)如(여)此(차)也(야)?」 남곽자기가 말했다. “나는 나를 잃었고, 도와 하나가 되었다.” 南郭子綦(남곽자기)曰(왈):「吾(오)喪(상)我(아),與(여)道(도)合(합)。 “진정한 앎은 나를 잊고 세상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真(진)知(지)者(자),忘(망)我(아)而(이)與(여)世(세)一(일)。 연염이 물었다. “그렇다면 도는 무엇인가?” 顔成子游(안성자유)曰(왈):「然(연)則(즉)道(도)何(하)也(야)?」 남곽자기가 대답했다. “도는 말로 표현할 수 없으며, 형체로 나타낼 수 없다.” 南郭子綦(남곽자기)曰(왈):「道(도)不(불)可(가)言(언),不(불)可(가)形(형)。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