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상 속의 갈등과 도

소제목: “인간 세상의 혼란과 도의 길”

  1. 인간 세상은 혼란스럽고 욕망으로 가득하다. 人間(인간)之(지)世(세),亂(란)而(이)欲(욕)盛(성)。
  2. 사람들은 명예와 이익을 쫓아 서로 다툰다. 人(인)逐(축)名(명)利(리),相(상)與(여)爭(쟁)。
  3. 그러나 도를 아는 자는 이 모든 것을 초월한다. 然(연)而(이)知(지)道(도)者(자),超(초)斯(사)皆(개)。
  4. 세상 속에서도 마음을 비우고 자연에 따른다. 雖(수)在(재)世(세),虛(허)心(심)順(순)自然(자연)。
  5. 이는 생명을 보존하고 자유를 얻는 길이다. 是(시)保(보)生(생)而(이)得(득)自(자)由(유)之(지)道(도)。
  6. 도를 따르는 자는 세상의 갈등에 얽매이지 않는다. 依(의)道(도)者(자),不(불)累(루)於(어)世(세)爭(쟁)。

2. 안회와 공자의 대화: 위나라 사신

소제목: “위험한 세상에서의 처세”

  1. 안회가 공자에게 말했다. “저는 위나라로 가려 합니다.” 顏回(안회)謂(위)孔子(공자)曰(왈):「吾(오)將(장)往(왕)衛(위)。
  2. 공자가 물었다. “위나라에서 무엇을 하려는가?” 孔子(공자)曰(왈):「子(자)何(하)為(위)於(어)衛(위)?」
  3. 안회가 대답했다. “위나라 군주는 포악하나, 백성을 구하려 합니다.” 顏回(안회)曰(왈):「衛(위)君(군)暴(폭),然(연)吾(오)欲(욕)救(구)民(민)。
  4. 공자가 말했다. “위나라에 가면 위험에 빠질 것이다.” 孔子(공자)曰(왈):「往(왕)衛(위)則(즉)陷(함)於(어)危(위)。
  5. “군주는 고집이 세고, 그대가 충고하면 화를 당할 것이다.” 君(군)固(고)執(집),子(자)諫(간)則(즉)受(수)禍(화)。
  6. “세상 속에서 도를 지키려면, 먼저 마음을 비워야 한다.” 欲(욕)於(어)世(세)守(수)道(도),先(선)虛(허)心(심)。
  7. 안회가 말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顏回(안회)曰(왈):「然(연)則(즉)何(하)如(여)?」
  8. 공자가 말했다. “겉으로는 순응하되, 안으로는 도를 지켜라.” 孔子(공자)曰(왈):「外(외)順(순)而(이)內(내)守(수)道(도)。
  9. “그렇게 하면 위험을 피하고 생명을 보존할 수 있다.” 斯(사)可(가)避(피)危(위)而(이)保(보)生(생)。

3. 엽공자와 백이숙제

소제목: “세속적 명예의 허망함”

  1. 엽공자가 백이숙제에게 말했다. “그대는 어찌하여 세상에 알려지지 않는가?” 葉公子高(엽공자고)謂(위)伯夷叔齊(백이숙제)曰(왈):「子(자)何(하)不(불)顯(현)於(어)世(세)?」
  2. 백이숙제가 대답했다. “세상의 명예는 나를 묶을 뿐이다.” 伯夷叔齊(백이숙제)曰(왈):「世(세)之(지)名(명)縛(박)吾(오)耳(이)。
  3. “나는 도를 따라 자유롭게 살고 싶다.” 吾(오)欲(욕)依(의)道(도)而(이)自(자)由(유)。
  4. 엽공자가 말했다. “그렇다면 세상을 버리는가?” 葉公子高(엽공자고)曰(왈):「然(연)則(즉)棄(기)世(세)乎(호)?」
  5. 백이숙제가 말했다. “세상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욕망을 버리는 것이다.” 伯夷叔齊(백이숙제)曰(왈):「非(비)棄(기)世(세),棄(기)世(세)之(지)欲(욕)。
  6. “마음이 자유로우면 세상 속에서도 도를 지킬 수 있다.” 心(심)自(자)由(유)則(즉)在(재)世(세)可(가)守(수)道(도)。

4. 목수 경의 종

소제목: “자연스러운 기술의 도”

  1. 목수 경이 나무로 종을 만들었다. 匠石(장석)之(지)徒(도)慶(경)削(삭)木(목)為(위)鐘(종)。
  2. 종이 완성되자, 그 소리가 하늘과 땅을 울렸다. 鐘(종)成(성),其(기)聲(성)振(진)天地(천지)。
  3. 제나라 공이 보고 감탄하며 말했다. “어찌하여 이처럼 완벽한 종을 만들었는가?” 齊公(제공)見(견)而(이)驚(경)曰(왈):「何(하)得(득)鐘(종)之(지)至(지)也(야)?」
  4. 목수 경이 대답했다. “저는 나무의 결을 따라 작업했습니다.” 慶(경)曰(왈):「吾(오)順(순)木(목)之(지)理(리)。
  5. “마음을 비우고, 나무의 자연스러운 이치에 따랐습니다.” 虛(허)心(심)而(이)順(순)木(목)之(지)自然(자연)。
  6. “이는 기술이 아니라 도를 따르는 것입니다.” 非(비)技(기),乃(내)依(의)道(도)。
  7. 공이 말했다. “그대의 말은 세상 속에서 도를 지키는 법을 가르친다.” 齊公(제공)曰(왈):「子(자)之(지)言(언),教(교)吾(오)於(어)世(세)守(수)道(도)。

5. 공자와 안회의 두 번째 대화: 세상과의 조화

소제목: “무위로 세상을 다스리기”

  1. 안회가 다시 공자에게 물었다. “세상 속에서 어떻게 도를 지킬 수 있습니까?” 顏回(안회)又(우)問(문)孔子(공자)曰(왈):「於(어)世(세)何(하)以(이)守(수)道(도)?」
  2. 공자가 대답했다. “세상 속에서 도를 지키려면 무위로 다스려야 한다.” 孔子(공자)曰(왈):「於(어)世(세)守(수)道(도),須(수)以(이)無(무)為(위)治(치)。
  3. “겉으로는 세상의 흐름에 따르고, 안으로는 마음을 비워라.” 外(외)順(순)世(세)流(류),內(내)虛(허)心(심)。
  4. 안회가 말했다. “그렇다면 세상의 갈등을 어떻게 피합니까?” 顏回(안회)曰(왈):「然(연)則(즉)何(하)以(이)避(피)世(세)爭(쟁)?」
  5. 공자가 말했다. “말을 줄이고, 행동을 삼가며, 자연의 이치에 맡겨라.” 孔子(공자)曰(왈):「少(소)言(언),慎(신)行(행),委(위)於(어)自然(자연)。
  6. “그렇게 하면 세상의 갈등이 그대를 해치지 못한다.” 斯(사)則(즉)世(세)爭(쟁)不(불)能(능)害(해)子(자)。

6. 염백자의 이야기

소제목: “세속적 압박 속의 자유”

  1. 염백자가 제나라에서 학문을 가르쳤다. 廉伯子(염백자)於(어)齊(제)教(교)學(학)。
  2. 제나라 공이 그를 불러 벼슬을 주려 했다. 齊公(제공)召(소)之(지),欲(욕)授(수)官(관)。
  3. 염백자가 거절하며 말했다. “벼슬은 나를 묶을 뿐이다.” 廉伯子(염백자)辭(사)曰(왈):「官(관)縛(박)吾(오)耳(이)。
  4. “나는 도를 따라 자유롭게 살고 싶다.” 吾(오)欲(욕)依(의)道(도)而(이)自(자)由(유)。
  5. 공이 화를 내며 말했다. “그대는 어찌하여 세상의 이익을 버리는가?” 齊公(제공)怒(노)曰(왈):「子(자)何(하)棄(기)世(세)利(리)?」
  6. 염백자가 대답했다. “이익은 생명을 해치고, 도는 생명을 기른다.” 廉伯子(염백자)曰(왈):「利(리)害(해)生(생),道(도)養(양)生(생)。
  7. 그 후 염백자는 세상의 압박을 피해 산으로 들어갔다. 於(어)是(시)廉伯子(염백자)避(피)世(세)入(입)山(산)。

7. 인간세의 참된 지혜

소제목: “세상 속에서 도를 지키는 자유”

  1. 장자가 말했다. “인간 세상은 혼란스럽고 위험하다.” 莊子(장자)曰(왈):「人間(인간)世(세)亂(란)而(이)危(위)。
  2. “그러나 도를 아는 자는 세상 속에서도 자유롭다.” 然(연)而(이)知(지)道(도)者(자),於(어)世(세)自(자)由(유)。
  3.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버리며, 자연의 이치에 따른다.” 虛(허)心(심),棄(기)欲(욕),順(순)自然(자연)之(지)理(리)。
  4. “목수 경은 종을 만들며 도를 따랐고, 염백자는 벼슬을 거절하며 자유를 지켰다.” 慶(경)削(삭)鐘(종)依(의)道(도),廉伯子(염백자)辭(사)官(관)守(수)自(자)由(유)。
  5. “세상 사람들은 이익과 명예를 쫓아 생명을 해친다.” 世人(세인)逐(축)利(리)名(명),害(해)其(기)生(생)。
  6. “도를 아는 자는 세상의 갈등을 초월하며 생명을 기른다.” 知(지)道(도)者(자),超(초)世(세)爭(쟁)而(이)養(양)生(생)。
  7. “이는 인간세에서 참된 지혜이다.” 是(시)人間(인간)世(세)之(지)真(진)智(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