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명의 한계와 자연의 이치
소제목: “생명을 기르는 근본”
- 나의 생명은 한계가 있다. 吾(오)生(생)也(야)有(유)涯(애)。
- 그러나 앎에는 한계가 없다. 而(이)知(지)也(야)無(무)涯(애)。
- 한계 있는 생명으로 한계 없는 앎을 쫓으면 위험하다. 以(이)有(유)涯(애)隨(수)無(무)涯(애),殞(운)也(야)。
- 이미 앎을 쫓는 자는 생명을 해친다. 已(이)而(이)隨(수)知(지)者(자),害(해)生(생)。
- 그러므로 생명을 기르는 자는 자연의 이치에 따른다. 故(고)養(양)生(생)者(자),順(순)自然(자연)之(지)理(리)。
- 도를 아는 자는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운다. 知(지)道(도)者(자),棄(기)欲(욕)而(이)虛(허)心(심)。
2. 포정해우의 소 해부
소제목: “자연의 이치에 따른 기술”
- 포정이 문공을 위해 소를 해부했다. 庖丁(포정)為(위)文公(문공)解(해)牛(우)。
- 그의 손은 소의 결을 따라 움직이고, 칼은 자연스럽게 뼈 사이를 지나갔다. 手(수)隨(수)牛(우)之(지)理(리),刀(도)順(순)骨(골)之(지)間(간)。
- 칼이 춤추듯 움직여 소리가 마치 음악과 같았다. 刀(도)舞(무)而(이)聲(성)如(여)樂(악)。
- 문공이 감탄하며 말했다. “어찌하여 이처럼 완벽한 기술을 얻었는가?” 文公(문공)驚(경)曰(왈):「何(하)得(득)技(기)之(지)至(지)也(야)?」
- 포정이 대답했다. “저는 기술을 넘어 도를 얻었습니다.” 庖丁(포정)曰(왈):「臣(신)超(초)技(기)而(이)得(득)道(도)。
- “처음에는 소의 겉모습만 보았으나, 이제는 소의 이치를 봅니다.” 始(시)見(견)牛(우)之(지)形(형),今(금)見(견)牛(우)之(지)理(리)。
- “칼은 틈을 따라 움직여 힘을 쓰지 않고도 소를 해부합니다.” 刀(도)循(순)隙(극)而(이)動(동),不(불)費(비)力(력)而(이)解(해)。
- “이것이 자연의 이치에 따르는 것입니다.” 是(시)順(순)自然(자연)之(지)理(리)。
- 문공이 말했다. “그대의 말은 생명을 기르는 법을 가르쳐 준다.” 文公(문공)曰(왈):「子(자)之(지)言(언),教(교)吾(오)養(양)生(생)。
3. 공자와 안회의 대화
소제목: “마음의 평정을 지키기”
- 공자가 안회에게 말했다. “생명을 기르는 법은 무엇인가?” 孔子(공자)謂(위)顏回(안회)曰(왈):「養(양)生(생)之(지)法(법)何(하)也(야)?」
- 안회가 대답했다.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버리는 것입니다.” 顏回(안회)曰(왈):「虛(허)心(심)而(이)棄(기)欲(욕)。
- 공자가 말했다. “그렇다면 어찌하여 세상 사람들은 이를 따르지 않는가?” 孔子(공자)曰(왈):「然(연)則(즉)世人(세인)何(하)不(불)隨(수)之(지)?」
- 안회가 말했다. “세상 사람들은 명예와 이익을 쫓아 마음이 어지럽습니다.” 顏回(안회)曰(왈):「世人(세인)逐(축)名(명)利(리),心(심)亂(란)。
- “마음이 평정해야 생명을 오래 보존할 수 있습니다.” 心(심)定(정)則(즉)生(생)可(가)長(장)。
- 공자가 말했다. “그대의 말은 도를 따르는 지혜를 보여준다.” 孔子(공자)曰(왈):「子(자)之(지)言(언),顯(현)順(순)道(도)之(지)智(지)。
4. 노인과 새의 이야기
소제목: “자연에 순응하는 삶”
- 한 노인이 새를 잡으려 했으나, 새는 날아가 버렸다. 老(로)人(인)欲(욕)捕(포)鳥(조),鳥(조)飛(비)而去(거)。
- 노인이 한탄하며 말했다. “내가 새를 잡으려 했으나, 새는 자유를 택했다.” 老(로)人(인)歎(탄)曰(왈):「吾(오)欲(욕)取(취)鳥(조),鳥(조)擇(택)自(자)由(유)。
- “이는 새가 자연의 이치에 따른 것이다.” 是(시)鳥(조)順(순)自然(자연)之(지)理(리)。
- “나도 욕심을 버리고 자연에 따르리라.” 吾(오)亦(역)棄(기)欲(욕)而(이)順(순)自然(자연)。
- 그 후 노인은 새를 쫓지 않고, 마음이 평온해졌다. 於(어)是(시)老(로)人(인)不(불)逐(축)鳥(조),心(심)安(안)。
- 이는 생명을 기르는 참된 길이다. 是(시)養(양)生(생)之(지)真(진)道(도)。
5. 생명을 기르는 참된 자유
소제목: “무위로 돌아가는 삶”
- 장자가 말했다. “생명을 기르는 자는 무위로 돌아간다.” 莊子(장자)曰(왈):「養(양)生(생)者(자),歸(귀)於(어)無(무)為(위)。
-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며, 자연의 흐름에 따른다.” 棄(기)欲(욕),虛(허)心(심),順(순)自然(자연)之(지)流(류)。
- “포정은 소를 해부하며 도를 체득했고, 노인은 새를 놓아주며 자유를 얻었다.” 庖丁(포정)解(해)牛(우)而(이)得(득)道(도),老(로)人(인)放(방)鳥(조)而(이)得(득)自(자)由(유)。
- “세상 사람들은 이익과 명예를 쫓아 생명을 해친다.” 世人(세인)逐(축)利(리)名(명),害(해)其(기)生(생)。
- “도를 아는 자는 생명을 기르며 자유를 누린다.” 知(지)道(도)者(자),養(양)생(생)而(이)享(향)自(자)由(유)。
- “이는 양생의 참된 이치이다.” 是(시)養(양)生(생)之(지)真(진)理(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