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큰 스승의 도
소제목: “도와 하나 되는 참된 스승”
- 참된 스승은 도를 체득한 자이다. 真(진)師(사)者(자),得(득)道(도)者(자)也(야)。
- 그는 세상의 구속을 초월하고, 자연과 하나가 된다. 超(초)世(세)之(지)縛(박),與(여)自然(자연)合(합)。
- 도는 형체가 없고, 이름이 없으며, 말로 표현할 수 없다. 道(도)無(무)形(형),無(무)名(명),不(불)可(가)言(언)。
- 큰 스승은 도를 마음에 품고 세상을 감화한다. 大(대)宗(종)師(사),懷(회)道(도)而(이)化(화)世(세)。
- 세상 사람들은 도를 알지 못하고, 욕심에 얽매인다. 世人(세인)不(불)知(지)道(도),累(루)於(어)欲(욕)。
- 도를 아는 자는 생과 사를 초월한다. 知(지)道(도)者(자),超(초)生(생)死(사)。
2. 남백자기와 여상씨의 대화
소제목: “도를 깨우친 스승의 가르침”
- 남백자기가 여상씨에게 물었다. “도는 무엇인가?” 南伯子綦(남백자기)問(문)女偃氏(여상씨)曰(왈):「道(도)何(하)也(야)?」
- 여상씨가 대답했다. “도는 만물을 낳고, 만물은 도에서 나온다.” 女偃氏(여상씨)曰(왈):「道(도)生(생)萬物(만물),萬物(만물)出(출)於(어)道(도)。
- “그러나 도는 만물에 얽매이지 않는다.” 然(연)而(이)道(도)不(불)累(루)於(어)萬物(만물)。
- 남백자기가 말했다. “그렇다면 어찌하여 도를 알 수 있는가?” 南伯子綦(남백자기)曰(왈):「然(연)則(즉)何(하)以(이)知(지)道(도)?」
- 여상씨가 말했다.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버리며, 자연에 맡겨라.” 女偃氏(여상씨)曰(왈):「虛(허)心(심),棄(기)欲(욕),委(위)於(어)自然(자연)。
- “그렇게 하면 도와 하나가 될 수 있다.” 斯(사)可(가)與(여)道(도)合(합)。
- 남백자기가 깨달으며 말했다. “이제 나는 큰 스승의 가르침을 알았다.” 南伯子綦(남백자기)悟(오)曰(왈):「今(금)吾(오)知(지)大(대)宗(종)師(사)之(지)教(교)。
3. 허무와 실재의 논쟁
소제목: “존재와 비존재의 하나됨”
- 허무가 실재에게 물었다. “그대는 무엇이 참된 존재라고 말하는가?” 虛無(허무)問(문)於(어)實在(실재)曰(왈):「子(자)何(하)謂(위)真(진)存(존)?」
- 실재가 대답했다. “참된 존재는 도 안에 있다.” 實在(실재)曰(왈):「真(진)存(존)者(자),在(재)於(어)道(도)。
- 허무가 말했다. “그렇다면 없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가?” 虛無(허무)曰(왈):「然(연)則(즉)無(무)非(비)存(존)乎(호)?」
- 실재가 말했다. “없음도 도 안에서 존재한다.” 實在(실재)曰(왈):「無(무)亦(역)在(재)道(도)中(중),是(시)存(존)。
- “도는 있음과 없음을 하나로 만든다.” 道(도)合(합)有(유)無(무)為(위)一(일)。
- 허무가 말했다. “그렇다면 나는 무엇인가?” 虛無(허무)曰(왈):「然(연)則(즉)吾(오)何(하)也(야)?」
- 실재가 대답했다. “너는 도의 일부이며, 도는 너를 포괄한다.” 實在(실재)曰(왈):「子(자)乃(내)道(도)之(지)分(분),道(도)包(포)子(자)。
4. 생과 사의 초월
소제목: “삶과 죽음을 하나로 보다”
- 장자가 말했다. “생과 사는 도 안에서 하나이다.” 莊子(장자)曰(왈):「生(생)與(여)死(사),於(어)道(도)一(일)也(야)。
- “생은 시작이 아니고, 사는 끝이 아니다.” 生(생)非(비)始(시),死(사)非(비)終(종)。
- “도를 아는 자는 생을 기뻐하지 않고, 사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知(지)道(도)者(자),不(불)喜(희)生(생),不(불)畏(외)死(사)。
- “그는 생과 사를 바람과 같다고 본다.” 視(시)生(생)死(사)如(여)風(풍)。
- “바람은 오고 가되, 도는 변하지 않는다.” 風(풍)來(래)去(거),道(도)不(불)變(변)。
- “그러므로 큰 스승은 생사를 초월한다.” 故(고)大(대)宗(종)師(사)超(초)生(생)死(사)。
5. 공자와 안회의 대화
소제목: “도를 따르는 삶의 태도”
- 안회가 공자에게 물었다. “도를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가?” 顏回(안회)問(문)孔子(공자)曰(왈):「道(도)何(하)以(이)行(행)?」
- 공자가 대답했다. “도는 행하려 해도 행할 수 없다.” 孔子(공자)曰(왈):「道(도)不(불)可(가)行(행)。
-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버리며, 자연에 맡겨라.” 虛(허)心(심),棄(기)欲(욕),委(위)於(어)自然(자연)。
- 안회가 말했다. “그렇다면 세상 일을 버려야 하는가?” 顏回(안회)曰(왈):「然(연)則(즉)棄(기)世事(세사)乎(호)?」
- 공자가 말했다. “세상 일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다.” 孔子(공자)曰(왈):「非(비)棄(기)世事(세사),乃(내)不(불)累(루)於(어)世事(세사)。
- “도는 세상 안에 있지만, 세상의 욕망을 초월한다.” 道(도)在(재)世(세)中(중),而(이)超(초)世(세)之(지)欲(욕)。
- 안회가 깨달으며 말했다. “이제 나는 도를 따르는 길을 알았다.” 顏回(안회)悟(오)曰(왈):「今(금)吾(오)知(지)依(의)道(도)之(지)路(로)。
6. 혼돈씨의 죽음
소제목: “자연의 이치를 어긴 결과”
- 남해의 제왕 숙이 혼돈씨에게 말했다. “그대에게 눈과 귀를 만들어 주겠다.” 南海(남해)之(지)帝(제)儵(숙)謂(위)混沌氏(혼돈씨)曰(왈):「吾(오)將(장)為(위)子(자)作(작)目(목)耳(이)。
- 혼돈씨는 형체가 없었으나, 숙은 이를 불완전하다 여겼다. 混沌氏(혼돈씨)無(무)形(형),儵(숙)以(이)為(위)不(불)全(전)。
- 숙이 혼돈씨의 몸에 일곱 구멍을 뚫었다. 儵(숙)為(위)混沌氏(혼돈씨)鑿(착)七(칠)竅(교)。
- 하루에 한 구멍을 뚫자, 칠일 만에 혼돈씨는 죽었다. 日(일)鑿(착)一(일)竅(교),七(칠)日(일)混沌氏(혼돈씨)死(사)。
- 이는 자연의 이치를 어긴 결과이다. 是(시)違(위)自然(자연)之(지)理(리)之(지)果(과)。
- 도를 아는 자는 인위적으로 자연을 바꾸지 않는다. 知(지)道(도)者(자),不(불)以(이)人(인)為(위)改(개)自然(자연)。
7. 장자와 혜자의 논쟁
소제목: “생사의 본질에 대한 깨달음”
- 혜자가 장자에게 말했다. “생과 사를 어찌 하나로 볼 수 있는가?” 惠子(혜자)謂(위)莊子(장자)曰(왈):「生(생)與(여)死(사)何(하)以(이)一(일)也(야)?」
- 장자가 대답했다. “생과 사는 도 안에서 구분되지 않는다.” 莊子(장자)曰(왈):「生(생)死(사)於(어)道(도)無(무)分(분)。
- “생은 도의 나타남이고, 사는 도로의 돌아감이다.” 生(생)乃(내)道(도)之(지)顯(현),死(사)乃(내)道(도)之(지)歸(귀)。
- 혜자가 말했다. “그렇다면 어찌하여 사람들은 사를 두려워하는가?” 惠子(혜자)曰(왈):「然(연)則(즉)人(인)何(하)畏(외)死(사)?」
- 장자가 말했다. “사람들은 도를 알지 못하고, 생에 집착하기 때문이다.” 莊子(장자)曰(왈):「人(인)不(불)知(지)道(도),執(집)於(어)生(생)故(고)。
- “도를 아는 자는 생사를 바람처럼 본다.” 知(지)道(도)者(자),視(시)生(생)死(사)如(여)風(풍)。
8. 대종사의 참된 자유
소제목: “도를 체득한 삶의 완성”
- 장자가 말했다. “큰 스승은 도를 체득하여 자유를 얻는다.” 莊子(장자)曰(왈):「大(대)宗(종)師(사)得(득)道(도)而(이)自(자)由(유)。
- “그는 생과 사, 있음과 없음, 세상의 구속을 초월한다.” 超(초)生(생)死(사),超(초)有(유)無(무),超(초)世(세)縛(박)。
- “여상씨는 도를 가르쳤고, 혼돈씨는 자연의 이치를 보여주었다.” 女偃氏(여상씨)教(교)道(도),混沌氏(혼돈씨)顯(현)自然(자연)。
- “도를 아는 자는 마음이 텅 비어 만물과 하나가 된다.” 知(지)道(도)者(자),心(심)虛(허)而(이)與(여)萬物(만물)合(합)。
- “그의 자유는 끝이 없고, 그의 즐거움은 한계가 없다.” 其(기)自(자)由(유)無(무)窮(궁),其(기)樂(락)無(무)極(극)。
- “이는 대종사의 참된 삶이다.” 是(시)大(대)宗(종)師(사)之(지)真(진)生(생)。
- “세상 사람들은 욕심과 앎으로 도를 가리나, 도는 가려지지 않는다.” 世人(세인)以(이)欲(욕)知(지)蔽(폐)道(도),然(연)道(도)不(불)蔽(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