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의 노래: 에필로그
에필로그: 우주의 이야기 1948년, 프린스턴 1948년, 프린스턴은 가을 단풍으로 물들었다. 프린스턴 대학교의 고딕 양식 건물들은 햇살에 반짝였고, 나사우 홀의 종소리가 캠퍼스를 울렸다. 잔디밭에서는 학생들이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과 존 폰 노이만의 게임이론을 논했고, 강의실은 컴퓨터와 통신 기술의 미래로 들썩였다. 제2차 세계대전의 상흔은 남았지만, 미국은 기술 혁신의 중심지였다. 냉전의 긴장은 핵무기 경쟁과 정보 기술의 급성장을 부추겼다. 프린스턴은 세계적 학문의 무대였지만, 여성 학자의 자리는 여전히 좁았다. 그럼에도 103세의 엘리제 베커는 캠퍼스의 활기 속에서 조용히 빛났다....